경북 영양군은 2022년 ‘영양군민상’ 수상자를 선정 19일 발표했다.
이 상은 매년 영양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를 선발,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7명이 수상했다.
지난달 16일부터 20일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 통해 지난 16일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고 다음달 6일 열리는 영양군민 체육대회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지역개발부문’의 정을용 수상자는 영양군 농촌지도자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특화 작물 개발 및 새로운 작목 재배를 유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 친환경 농업의 선도적 실천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제고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문’의 정광화 수상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고추 재배 농가를 위해 계약 재배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출하로 농가 소득 증대와 고춧가루 가공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시장 경쟁력을 제고 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사회봉사부문’의 최계숙 수상자는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맡아 주 1회 60여 가구에 사랑의 반찬을 배달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아보며, 자발적 공동체 형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기타부문’의 이병준 수상자는 매년 50만 원씩 지역 3개 고교에 기부하며 고향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고, 본인 소유의 땅을 저렴하게 고향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을 높이 인정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묵묵하게 지역 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이 군민상에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꾸준한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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