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6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 개선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용역착수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영양군 군도 2호선과 안동시 군도 16호선의 경계 구역인 산해재 3.0km 구간에 대해 각 지자체는 도로의 위험성을 공감하고 공동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양 시·군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시군은 실시 설계를 위한 용역비 14억 중 각각 7억씩 부담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용역은 오는 2023년 말에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은 용역과 함께 각종 행정절차와 주민협의 등을 거쳐 빠른 시일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사업은 근래에 드물게 지자체간 협업으로 어려운 지역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다.”며“위험한 도로 환경 개선으로 이 지역을 통행하는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농산물 유통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