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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문화제 4년 만에 정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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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설악문화제 4년 만에 정상 개최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로데오거리에서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속초의 향토문화 대표축제인 설악문화제가 ‘우리,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로데오 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거리 공연·전시·체험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이번 설악문화제는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설악산 일원에서 설악산 등반대회를 비롯한 공연과 체험행사로 이어진다.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속초의 향토문화 대표축제인 설악문화제가 ‘우리,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로데오 거리 일원에서 다채로운 거리 공연·전시·체험행사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속초시

설악문화제의 메인행사인 ‘거리퍼레이드’는 총 50여팀 5000여명이 참가하여 3일간 국·내외 문화예술단체와 전문공연단, 대학교 및 중·고등학교 동아리, 속초시민이 참가하여 화려한 의상과 음악, 몸짓으로 로데오 거리를 수놓을 예정이다.

그리고 특설무대에서는 ‘속초 시민 가요제’와 ‘강원도 다문화 가족한마당’이 펼쳐지고, 로데오 거리 중간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인 공연의 장인 ‘속초프린지’와 지역청소년의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 한마당’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관내 기관 및 문화예술 홍보부스와 각 동별 교류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 속초로 도약을 위한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속초아트페어’와 설악문화제 특별전시를 개최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속초사자놀이’, ‘도문농요’, ‘돈돌날이’ 등 전통공연도 펼쳐진다.

이병선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4년 만에 다시 찾아오는 설악문화제인 만큼 하나되는 속초시를 만들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를 주관하는 속초문화관광재단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제57회 설악문화제 축제참가팀을 모집 중에 있다. 

공연 및 부스 운영, 퍼레이드에 관심 있는 청소년, 지역기관, 주민 모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속초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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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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