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이 "김해시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 중 간혹 안타까운 사례가 있다. 또 계획 된 사업 중 바로 시행이 되지 못한 채 후순위가 되어 머물러 있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삼안동·불암동·대동·상동 현안 주민 의견 청취회 시간에서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별 대규모 사업일 경우 주민들의 불편은 생각하지 않고 지역발전 이라는 맹목적 아래 기반 시설 여건들이 동반되지 못한 채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로인해 주민들의 걱정과 불만은 날마다 커지고 있으며 사업을 원점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들도 분분하나 막대한 예산을 날려버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늘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선적으로는 8개 권역별로 모든 내용을 청취하고 종합해 김해시에 주어진 재정을 고려해 최대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이런 사안들을 분야별 전문가들과 심도있게 현안들을 분석해 선택과 집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최대한 현상황에서 할 수 있는 합리적 조치를 찾도록 깊이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이런 사업들은 내년 혹은 내후년에 다시 계획해 실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해결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