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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형 문화 컨텐츠 사업' 시급, '가축분뇨 종합처리장' 설치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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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형 문화 컨텐츠 사업' 시급, '가축분뇨 종합처리장' 설치 5분 발언

이동훈 ·김정선 의원 5분 발언 '주목'

이동훈 의원 “연간 50~60억 원 퇴비 비용 절감”

김정선 의원 “창녕의 생산물과 문화자산 홍보 방법 시급”

경남 창녕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97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0월 5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녕군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이동훈 의원이 창녕군 차원의 '가축분뇨 종합처리장 설치' 를 제안했다.

이어 창녕군 차원의 '문화콘텐츠 개발'방안 김정선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창녕군의회 김정선 의원ⓒ창녕군

이동훈(국민의힘) 의원은 "창녕군이 축산농가의 안정적 운영과 축산 환경이 공존하는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면서 "처리가 곤란한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등 유기성 폐자원을 통합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가축분뇨 종합처리장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현재 창녕군에는 1200여 축산농가에서 400만 두를 사육하고, 하루 1400톤에 연간 50만톤의 가축분뇨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를 처리해 생산된 퇴비를 축산농가가 직접 이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면 연간 50~60억 원의 외부 유입 퇴비 비용 절감과 낙동강 녹조의 사전 방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정선(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햄버거 재료로 상품화된 '창녕 마늘' 예를 들면서 창녕의 생산물과 문화자산을 새롭게 홍보하는 방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창녕군 차원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창녕군 공무원과 군민들이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머리를 맞대보자"라고 제안했다.

▲창녕군의회 이동훈 의원ⓒ창녕군

이어 "정부와 학계가 시행하는 '가야사 복원 프로젝트'를 계기로 김해 대성동고분박물관이 전문 학예직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함안군도 가야사 담당을 두고 있다"면서 "창녕군도 전문직 공무원들이 점차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전면적 문화재 기초자료를 조사·발굴하고 보존하는 작업도 중요하고 더 늦추어선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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