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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명품 플랫폼 3社에 불만 폭증…불공정 약관 짚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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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명품 플랫폼 3社에 불만 폭증…불공정 약관 짚어볼 것"

발란·트렌비·머스트잇 등에 소비자 상담 올 8월말 현재 1241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프레시안

이른바 '명품 플랫폼 빅3' 업체인 발란과 트렌비, 머스트잇 등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올해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은 15일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명품플랫폼 3사에 대한 소비자 상담 건수가 5년간 2299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8월까지에만 전체 건수의 절반이 넘는 1241건이 집계됐으며 2021년 575건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상담 신청 이유별로는 '청약철회'가 817건으로 전체 상담 건수의 35.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용자의 상당수가 '상품 배송 후 반품 과정'에서 문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철회 다음으로는 '품질에 대한 상담'이 664건(28.8%), '계약불이행'으로 인한 상담이 321건(13.9%)으로 집계됐다. 

최근 명품플랫폼 대다수가 가품 판매 및 상품 자체의 하자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문제 제기가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설명이다.

이에따라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 8월부터 명품플랫폼의 이용약관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불공정 약관 내용을 점검해 올해 12월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주 의원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한 명품플랫폼들의 이용약관이 소비자들의 권익을 해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 실태조사 발표 전 국정감사에서 주요 명품플랫폼의 불공정한 약관 문제를 짚어보고 약관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촉구해 소비자 보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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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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