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는 우리가 지구 위에서 살아가기 위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온도이다.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10월부터 12월까지 구립도서관 4곳(장덕도서관, 이야기꽃도서관, 첨단도서관,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 ‘인문공감 로드맵’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문공감 로드맵’은 사회적 이슈와 지역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테마형 인문 강좌다. ‘너와 나를 지키는 인문온도 1.5℃’라는 주제로 기후위기,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를 인문학과 융합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추진됐다.
장덕도서관에서는 ‘1.5℃ 인문으로 마음치유’, 이야기꽃도서관에서는 ‘1.5℃ 상상뿅망치’ 첨단도서관에서는 ‘1.5℃ 미래생존전략’ 운남어린이도서관에서는 ‘1.5℃ 상상.Zip’이 각각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각 도서관의 특화 테마인 예술, 그림책, 진로, 어린이를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광산구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수강생들이 인문학을 통해 함께 성찰하고 소통하며, 문화향유의 기회까지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광산구평생학습포털에서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대상 및 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통합도서관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광산구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5℃는 기후위기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극한적 기후재난을 피할 수 있도록 권고하는 최소한의 기온 상승 수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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