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감염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으나 백신 미접종군에서 사망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200명(누계 144만171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추가되지 않으면서 누계 2389명을 유지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명으로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1.1%다. 재택치료자는 1만4031명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2981명으로, 전주 대비 약 35.9% 감소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30.3%를 차지했다.
최근 사망 사례의 경우 과반수 이상이 백신 미접종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추석 모임 또는 외지 방문 후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신속히 가까운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권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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