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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세 연휴 사흘간 잠잠…연휴 끝 일상복귀 확산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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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세 연휴 사흘간 잠잠…연휴 끝 일상복귀 확산 경계령

ⓒ프레시안


추석 연휴 기간 전북 '코로나19' 확진세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안정적인 양상을 보였다.

12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57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일 확진자 1263명보다 309명 늘어난 인원이고, 9월 들어서는 두 번째로 확진인원이 적게 나타났다.

도내는 연휴 시작일인 지난 9일부터 사흘 간 1000명 대 확진자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추석 연휴 끝을 돌아볼 경우, 연휴 이후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개연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인원이 휴일 직후 평일(월요일)이 가장 큰 고비였던 점을 감안해도 확진자 증가 여부를 예단할 수 없다.

도내는 지난 7월과 8월 휴일 직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휴일과 평일 사이 그 확진인원 폭이 최대 4배 까지도 증가했기 때문에 안심을 놓을 수 없다.

불문율이 7월에 이어 8월에도 변함없이 이어져 갔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5509명으로, 휴일이었던 지난 7일 확진자의 2배가 넘었다.

휴일을 지나 새로운 주가 시작된 첫날이 '코로나19' 확진세에 있어 가장 큰 고비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통계 상으로 입증된 셈이다.

이같은 추세는 지난 7월 한 달 내내 도내에서 계속돼 왔다.

지난 한 달 동안 휴일과 월요일의 하루 동안 확진인원 폭이 최대 4배까지도 증가했다.

지난 7월 첫 휴일 확진자는 총 126명이었지만, 바로 이튿날인 월요일(7월 4일)에 확진된 인원은 401명으로 증가했다. 같은달 둘째 주 휴일 3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그 다음날인 11일(월요일) 확진자는 전날대비 3배가 껑충 뛰는 991명이었다.

세째주 역시 휴일(7월 17일) 도내 확진자는 683명이었던 반면, 18일(월요일)은 3배 가량이 급증한 2095명이었고, 네째주 휴일(7월 24일) 1216명 확진자는 하루 지난 25일(월요일)에는 2배 많은 2915명의 인원이 확진됐으며, 7월 마지막 휴일이었던 31일 확진자는 1579명에 다음 날 8월 1일(월요일) 확진자는 역시 2배 가량이 늘어났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81만 47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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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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