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사흘째인 11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밤부터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12일 새벽에 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20㎜이다.
특히 밤부터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아침 기온은 평년(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25~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최고기온은 26~28도로 예상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13일까지 서해안에는 조석력(지구에 작용하는 달의 인력)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지는 기간인 만큼, 만조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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