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출범과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지역별 특성을 살린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폐광지역 발전방안 모색 대토론회’가 7일 삼척시청 시민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공동주최 및 강원도민일보 주관으로 ▲평화권역(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원주권역(원주, 홍천, 횡성, 평창) ▲폐광권역(삼척, 태백, 영월, 정선) ▲동해안권역(강릉, 동해, 속초, 양양) 총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폐광지역(삼척, 태백, 영월, 정선) 4개 시·군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장·의원, 지역 단체,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8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권역별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했다.
토론회의 좌장은 성철경 강원대 겸임교수(전 KDI경제전문가자문위원)가 맡고 박상수 삼척시장, 이상호 태백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한 지역별 특화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전길탁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원, 정연태 태백시의회 의원,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토론회를 통해 시군별 지역혁신 과제, 공약사항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여 권역별 공유하고, 권역별 논의 과제를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발전 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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