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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지역의 미래"…'전북교육협력추진단' 내달 출범 전 중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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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지역의 미래"…'전북교육협력추진단' 내달 출범 전 중간 점검

▲7일 오전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 교육협력추진단' 설치 추진상황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영준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김관영 전북도지사, 박맹수 전북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전북도

다음달 출범을 앞둔 전북교육협력추진단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중간 보고회가 9일 오전 전북도청에서 열렸다.

전북도와 도교육청, 전북지역 대학과 전문대학협의회는 전북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공동과제를 취합하고 추진단 설립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앞서 전북도 등 관련 기관 단체는 지난 7월 25일 회동을 갖고 지방소멸과 학령인구의 감소, 지방대학의 위기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추진단 설치에 합의하고 매주 실무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교육감, 박맹수 지역대학총장협의회장(원광대 총장), 이영준 지역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전북과학대 총장) 등이 참석해 그동안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한 중간 점검을 벌였다.

실무위에서 논의된 추진단 구성(안)에 따르면 전북도는 도지사 직속으로 추진단을 설치하고, 교육청은 별도 TF팀을 도청에 파견하며 대학은 총장협의회에서 전문인력을 선정·파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추진단의 공동과제로는 교육협력 분야 20건, 대학협력 분야 8건, 평생교육 진흥 3건 등 총 33건으로 RIS(지역인적자원), 지역인재투자협약, 농촌유학 활성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의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이날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대학을 졸업해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새로운 정주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북도정의 최대 사명인 전북경제 살리기의 해답도 교육협력추진단을 통한 인재 양성에 있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교육협력추진단이 지역의 역량을 모아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자 아이들을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로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실무위는 본격적인 추진단 출범에 앞서 10월 중에 민선 8기 교육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용역과 교육정책 공론화를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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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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