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심우섭)는 지난 4일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에서 열린 제7회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연합회장 최승주) 직무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면서 3연패를 달성했다.
6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강원도 자율방범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도, 강원도의회, 강원경찰청, 강원도교육청,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경찰서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 김홍규 강릉시장,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송승철 강원도자치경찰위원장, 강원도 18개 시·군 연합대장 및 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전년도 우승기 반납, 선수 선서, 유공자 포상, 환영사, 축사, 경품 추첨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다양한 체육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태백시자율방범연합대 100여 명이 참가해 축구볼링, 훌라후프, 남‧여 혼성 계주 3개 종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면서 종합우승 차지와 동시에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심우섭 태백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참여해 주신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이루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18개 시군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태백시민의 단결된 모습과 태백시의 멋진 이미지를 심어 준 것 같아 뿌듯하다”며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임원진과 각 지역대 대장님, 물품 등을 후원해 주신 대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 자율방범연합대는 안심귀가 지원활동, 야간 자율방범 활동, 저소득층 노후보일러 교체사업 등 자원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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