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제11호 태풍‘힌남노’와 관련해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섰다.
군은 강한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힌남노’북상에 따라 지난 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군수 주재로 관계부서 및 관계기관과의 사전점검과 대책 회의 등을 통해 대비태세를 갖춰왔다.
특히 산불피해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방수포 설치, 점검 등 예방 활동을 펼치고 위험지역 주민들은 사전에 대피시키는 등 주민안전에 온 힘을 다했다.
이번 태풍으로 6일 현재까지 일부 농작물 및 시설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울진군은 태풍의 영향력이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현장 점검을 통해 피해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할 계획이다.
해안가, 주민대피 장소 등의 현장을 돌아본 손병복 울진군수는“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피해 상황을 꼼꼼하게 파악해 복구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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