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추석 연휴 기간 사노동 구리시립공설묘지를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분묘 4300기가 안장된 구립시립공설묘지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성묘를 제한하거나, 전면 폐쇄했었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모두 풀리고, 성묘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자 2년 만에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성묘객들은 공설묘지에서 음식물을 먹으면 안 된다. 인원도 최소화해서 방문하고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손 소독도 필수다.
시 관계자는 “주차 공간이 좁아 2차로를 임시 주차장으로 쓴다. 교통 혼잡을 막고자 차량도 통제한다”며 “되도록 추석을 앞 뒤로 분산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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