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관광 '단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관광설명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호텔에서 5일 열린 전북관광 홍보관을 찾은 현지인들이 선물로 받은 태극선 부채를 들어보이고 있다. ⓒ전북도

국제관광시장의 조기회복에 나선 전북도가 말레이시아 여행사를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전북도는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그랜드밀레니엄 쿠알라룸푸르 호텔에서 32개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전북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2019년에 연간 117회 운영된 전북도 여행상품 참가국 중 중국과 대만에 이어 세번째로 많이 방문한 국가다.

전북도는 이번 설명회에서 전라북도 전담여행사인 프리미엄패스인터내셔널과 (사)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업계 대상으로 '전라북도 안심관광(Carefree Tour)'를 주제로 한 관광자원 소개와 1:1 상담회, 질의응답 등을 실시했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무역센터(WTC)에서 열린 국제관광전(MATTA FAIR 2022)에도 참가해 14개 시·군의 관광자원 홍보와 체험이벤트 등을 진행한 바 있다.

전북도는 "동남아는 코로나19 이후 전북 국제관광시장 조기회복을 이루기 위한 주요시장"이라며 "해외 현지 여행사 초청여행(팸투어) 및 관광설명회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