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태풍 '힌남노' 상륙과 관련해 "도민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4일 마산어시장과 김해한림배수장 등을 찾아 현장 대응상황을 직접 챙겼다.
그러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도와 시·군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또한 지역별로 위험요소를 꼼꼼히 점검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힌남노는 역대급 위력에다 만조까지 겹치는 만큼 해안가와 저지대 등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배수펌프 작동점검과 비상대응 체계유지는 물론 태풍이 지나간 후 해양쓰레기 처리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완수 지사는 "추석 대목을 앞둔 시기에 큰 태풍을 겪어야 하느 어시장 상인들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의 근심이 더욱 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사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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