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소흘읍에 아파트 3716세대가 들어선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지난 2018년 12월 정한 포천송우2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승인 내용을 5일 지정·고시한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38만3036㎡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 임대 1901호, 공공 임대 748호, 민간 분양 1055호, 단독 주택 12호를 오는 2026년까지 짓는다.
이 중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은 무주택자·청년층·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한다. 10년 동안 살 수 있다.
이 지역은 이미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뚫렸고, 앞으로는 전철 옥정~포천 7호선 연장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가 생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건설이 전철 7호선 역세권 사업과 맞물려 도시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토지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LH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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