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경기 양주시민은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양주시보건소는 올해가 가기 전까지 무료 결핵 검진 사업을 한다고 3일 밝혔다.
결핵은 활동성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해 공기에 노출된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기침과 가래, 체중 감소와 야간 발한이다. 감염 초기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2주 넘게 계속 기침이 나오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보건소(031-8082-7121)에 전화를 걸어 예약한 뒤 신분증을 갖고 1층 결핵실을 방문해 흉부 방사선 촬영을 하면 된다.
결핵균이 발견된 시민은 추가로 객담 검사도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결핵 환자 2명 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다”라며 “그런 만큼 호흡기에 이상 증상이 있는 시민들은 꼭 검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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