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2일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 안에 들어가는 6일 모든 학교급에서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5일부터 '매우강'의 세기로 제주 서귀포시 해상으로 접근하여 내륙으로 북상해 경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태풍 예상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현재 기상청이 분류하는 태풍 중 최대 규모인 초강력 태풍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특보 등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비상 연락 체계 점검과 시설 사전 점검 등으로 태풍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태풍은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이라고 전망된다"며 "크게 우려가 된다. 철저하게 상황을 관리해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