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정취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느껴봐요

사계절전시온실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 연장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10월29일까지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간개장을 밤 9시까지 연장한다. 사게절전시온실 야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여름 수목원 야간개장 기간 관람객의 적극적인 수요 반영과 야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의 관람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은 2일부터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금·토요일(9월 9일 및 10일 추석연휴 제외),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야간 관람구역은 방문자센터~사계절전시온실 구간이며 일부 관람구역은 제한된다.

이 기간동안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입장료의 50%를 할인해준다. 다만 다른 혜택을 받는 경우 중복해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특히 관람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는 가을 야간개장을 통해 가을밤 정취와 함께하는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경, 방문객과 함께하는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프로그램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여름과 가을 야간개장 운영 결과를 토대로 운영방식을 보완해 다가오는 2023년에도 야간개장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조남성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인기가 많은 사계절전시온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경을 보며 다가오는 가을 정취를 즐기고, 수목원 문화 속에서 힐링하기 바란다”며 “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도심형 관광자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