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호남행...2030엑스포 유치에 손 맞잡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형준 부산시장 호남행...2030엑스포 유치에 손 맞잡아

국제 행가 경험있는 순천, 여수 방문, 토론회도 열고 유치 열기 확산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제정원박람회, 인증엑스포 개최 경험이 있는 전라남도와의 교류를 통해 엑스포 유치 전략 수립에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 부산시-전라남도-여수시 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남해남중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업무협약. ⓒ부산시

박 시장은 1일 오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순천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두 기관은 부산시와 순천시의 상생 번영을 위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국내외 홍보와 행사 개최, 2023년 4월 열릴 예정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국내외 홍보와 행사 개최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두 기관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를 위한 부산참여정원을 조성해, 행사 기간 국내·외 관람객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을숙도와 순천시의 순천만 습지 등을 활용한 생태관광, 정원문화 활성화, 기업과 대학 간 인재 교류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공동 발전도 도모한다.

부산시가 삼락생태공원을 활용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에 순천시의 주제 정원, 운영방식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정책협력도 강화한다.

박 시장은 이어서 이날 오후 2시에는 여수시를 방문해 '부산시-전라남도-여수시 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남해남중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부산-전남-여수시가 공동협력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남해남중권 유치를 추진함으로써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지속 가능한 인류발전에 기여한다는 공동의 실천 노력이 담긴다.

이어서 여수에서 최초로 부산시가 주최하는 '남해안 공동 발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서부터' 토론회도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 시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곧이어 박근록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 유치기획과장,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 이상훈 전(前) 여수엑스포집행위원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는 전남시민지원단도 발족한다. 전남시민지원단은 여수, 순천, 목포, 광양, 완도 등 전남 각지에서 자원한 전남도민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박 시장은 106명의 전남시민지원단 위원 한 분 한 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표하고, 호남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확산시켜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영호남 화합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국가적 대업에 영호남이 손을 맞잡은 뜻깊은 날”이라며 “순천과 여수가 바라는 미래는 부산이 희망하는 미래와 똑같기에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서 남부권 전체가 상생 번영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