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석열' 성향 정치인으로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각을 세우고 있는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최근 익명이나 가계정으로 (본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이 많다"며 "경고한다. 자신 있으면 실명으로 당당하게 의혹 제기 바란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장 이사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청년재단 이사장 연봉 2억? 따로 급여를 지급 받지 않는 비상임 이사장이다. 인사, 예산, 사업 편성 권한이 있는 최종 결재권자지만 회의비나 업무 관련 비용 외 급여는 없는 명예 봉사직이다. 그렇기에 정치 활동이나 방송 출연 등 본업의 자유가 폭넓게 보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또 "학력 위조? 이후로는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Conservatorium은 유럽에서 음악대학을 뜻하는 단어로 널리 쓰입니다. 특히 네덜란드에서는 주요 도시마다 하나씩 존재하는 음대를 Conservatorium이라고 부른다. Maastricht Conservatorium은 남부 주도인 마스트리히트의 유일한 음악 대학이며, 학사 학위뿐 아니라 한국 석사에 해당하는 마스터 과정까지 진학 가능한 정식 대학"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평생교육원과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며, Maastricht Conservatorium 출신의 많은 연주자나 교수님들이 마스트리히트 국립음대라는 표기를 사용해오고 있다. 저 역시 네덜란드 국가의 지원을 받았고, 재학 당시 1년 학비는 우리 돈으로 150만 원 정도였다"고 자신의 학력 의혹에 대해 적극 설명했다.
장 이사장은 "자신 있으면 실명으로 당당하게 의혹 제기 바란다"며 "그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면서 정식 대응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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