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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김능주 어르신 독학으로 61년 만에 고졸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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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김능주 어르신 독학으로 61년 만에 고졸검정고시 합격

충북도교육청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고졸검정고시 만점자 7명 배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오른쪽 2번째)이 30일 열린 2022검정고시 합격증 수여식에서 중졸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변인자 어르신(오른쪽 4번쨔), 초졸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인 양윤순 어르신(오른쪽 3번째), 김능주 어르신(오른쪽 1번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2022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김능주(78,괴산군 칠성면) 어르신이 고졸검정고시에 최고령 합격자로 나타났다.

김 어르신은 고교 중퇴 후 지난 1961년 처음 도전한 후 61년 만에 3번째 도전에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는 양윤순(78, 여) 어르신으로 지난 3월 학력인정학교인 충주늘푸른학교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처음 응시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변인자(71, 여) 어르신은 음성군이 운영하는 금빛평생학습관에서 학업에 매진해 한 번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초졸검정고시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33점을 얻은 한 모(12) 군이 차지했으며, 중졸검정고시 최고 득점자는 평균 98점을 얻은 박 모(14) 양이 차지했다.

특히 고졸검정고시에서는 선 모(18) 양, 조 모(18) 양, 윤 모(18) 군, 유 모(17) 양, 민 모(17) 군, 이 모(18) 군, 김 모(17) 군 등 7명이 만점을 얻으면서 최고 득점자에 등극했다.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총 890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585명이 합격해 65.73%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에는 28명이 응시, 22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8.57%를 보였으며 중졸 검정고시에는 188명이 응시, 100명이 합격해 53.1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고졸 검정고시는 674명이 응시, 463명이 합격해 68.69%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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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철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규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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