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오륙도연구소 소장에 김철훈 전 구청장 선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등 역량 우수...시당 혁신작업도 본격화

부산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정책 발굴과 현안 해결에 앞장설 오륙도연구소 소장에 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이 선임됐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시당 정책연구소인 오륙도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 전 영도구청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철훈 신임 더불어민주당 오륙도연구소 소장. ⓒ프레시안

김 소장은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구청장 재직 당시 영도구청이 행정안전부 평가 4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부산시당은 김 신임 오륙도연구소장을 선임한 데 이어 조만간 기자회견을 갖고 조직 확대 개편안과 향후 정책기능 강화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정책을 발굴하고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정책기능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지역의 야당으로써 시정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건강한 비판과 대안 있는 정책정당의 혁신적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서은숙 시당위원장 취임 이후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오륙도연구소를 확대 개편해 정책기능을 강화하는 등 혁신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