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실업팀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2년 전국하계장애인유도선수권대회 겸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전원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정숙화 선수(-52㎏급)을 비롯해 정종욱 선수(–81㎏급), 황현 선수(–73㎏급)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해 각 체급에서 국내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한편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배드민턴팀은 지난 26일부터 3일간 경기도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 좌식 동호인부에 출전한 엄태기·엄인진 선수와 지적 혼합복식에서 참가한 박일중·신수정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나채웅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무더운 여름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흘린 노력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오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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