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회천4동 분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 주민이 6만 명에 근접하면서 분동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다.
29일 시에 따르면 회천4동을 4동과 5동으로 나누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 중이다.
현재 회천4동 주민은 총 5만7995명(2만3579세대·7월 말 기준)으로 회천1동 9662명(4777세대)·회천2동 2만6981명(1만1749세대)·회천3동 2만7076명(1만1043세대)와 비교해 가장 많다.
시는 향후 회천4동 주민이 9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분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는 회천5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지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 위치는 옥빛초등학교 바로 옆 공공부지(옥정동 1054-2번지)다. 면적은 약 4800㎡다.
시 관계자는 “회천4동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데다, 현 행정복지센터가 너무 멀다는 주민들의 민원도 많아 분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라며 “조만간 주민 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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