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중국 상해에 ‘전라북도 홍보·문화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 중국사무소는 24일부터 닷새 동안 상해시가 민항구 우중루 야외광장에 마련한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에 국내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체험관을 열었다.
전라북도 홍보·문화체험관에서는 전북의 관광자원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와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전라북도의 문화 홍보를 위해 전주 한지로 ‘한지등(燈) 만들기’와 ‘전통한복 입기’, ‘전라감영 선화당 배경으로 사진찍기’ 등이 진행돼 상하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도 중국사무소 관계자는 "한중수교 30주년 기간이 코로나19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지만 양국 간 협력과 상생의 관계 지속되길 바란다"며 "현지 중국인들에게 전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풍성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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