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발원지로 유명한 태백시 황지연못 전설을 스토리화한 황지연못 황부자 며느리축제와 연계해 ‘제1회 태백 황부자 전국 며느리 가요제’ 개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정숙)가 주관해서 열리는 ‘제1회 태백 황부자 전국 며느리 가요제’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기혼여성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오는 9월 3일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자 총 12명을 선발하게 되며 본선 무대는 며느리 축제 첫날인 오는 9월 23일 태백문화광장 특설무대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9월 2일까지로 전화접수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심 당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현장 접수도 함께 할 수 있다.
박정숙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태백 며느리 축제를 3년 만에 개최하는 만큼 지역 고유의 문화인 며느리 축제가 풍성하고 다채롭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련된 며느리 가요제에 많은 기혼 여성들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 며느리 축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태백 황지연못 일대에서 열리며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여성단체협의회에 전화로 문의하거나 태백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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