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환경부가 진행하는 2023년도 친환경 에너지타운 신규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 갖는 기피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주민참여 수익사업을 발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적상면 방이리 62-2 일원에 60억 원을 투입,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유리온실과 저온창고 등을 갖춘 스마트 팜 시설을 완공해 특화작물 재배단지로 조성하고 남은 열은 고소득 특화작물을 생산하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팜 특화작물 재배단지와 연계시킨 농산물 체인 유통망을 구축과 이를 통한 지역 특산물에 대한 품질유지 및 상품성 강화, 지역명품화, 판매 경쟁력 강화 등으로 에너지타운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 환경위생과 이형재 과장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한 신규 소득원도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에너지타운 조성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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