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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뭉친 주민들 공동체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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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뭉친 주민들 공동체활동

강진읍, 아름다움을 심고 전통을 그리다

2021년부터 시행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라남도에 산재 된 마을은 물론 강진군의 여러 마을에 주민들의 생기를 북돋워 주는 비타민 같은 역할을 해왔다.

이 공모사업은 마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마을의 분위기를 되살리고 궁극적으로는 마을 내부적인 회의와 그에 따른 활동 과정을 통해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자치를 굳건히 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

▲학산마을 주민들이 담벼락을 색칠하고 있다.ⓒ강진군

강진읍에는 작년과 올해 총 10개 마을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시군 이미지 평가 대상지로 전남도 평가단이 방문한 마을도 포함됐다.

몇몇 마을은 주민들이 계절마다 중심지에 화초를 심어 계절감이 돋보이는 경관을 조성했고, 간식시간에 담소를 나누며 마을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향교, 승무, 견우와 직녀 등 한국 고유의 전통적인 주제로 주민들이 합심해 마을 담장을 그려 넣음으로써 단조로운 전원마을에 멋을 더한 곳도 있다. 재활용 분리수거함을 설치함으로써 환경 정비를 강화하는 한편 마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한 마을도 있다.

사업 대상 마을의 이장들은 “코로나로 인해 주민들의 사이가 소홀해졌으나, 으뜸마을 만들기 활동을 통해 다시 돈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전통 벽화 그리기에 도움을 준 홍창우 작가는 “올해 여름이 정말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재미있게 활동했으며, 내년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달현 농어촌개발추진단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함으로써 화합의 장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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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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