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기특사경, 추석 전후 '불법사금융 집중수사 기간' 운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기특사경, 추석 전후 '불법사금융 집중수사 기간' 운영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추석을 전후해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겨냥한 불법사금융 범죄 예방에 나선다.

도 공정특사경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를 '불법사금융 집중 수사 기간'으로 정하고, 특사경 단장을 반장으로 하는 온라인 특별수사반(12명)을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상담소' 운영 안내 활동(자료사진). ⓒ경기도

특별수사반은 인터넷 대출 중개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온라인 불법사금융, 청소년 상대 대리입금 등에 대한 수사를 벌인다.

중점 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

특사경은 불법 대부업 전단지 살포가 빈번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 전단지를 수거해 광고 전화번호에 대한 이용을 중지시키는 작업도 추진한다.

'미스터리 쇼핑' 수사기법을 활용해 전단지를 살포하는 배포자 검거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지예 도 공정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영세사업자․저신용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이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9월 말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전방위적 집중 단속을 실시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한 번의 신고로 수사, 피해구제 및 회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gfrc.gg.go.kr)'를 운영 중이다.

한편, 도는 2018년 10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신설해 미등록 대부업과 고금리 사채 근절 및 경제적 약자 보호에 주력해왔다. 최근 4년간 기획수사 등을 통해 불법 대부업자 234명을 적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