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민들은 22일부터 더 편하게 G1300번·22번 버스를 탈 수 있다.
양주시는 이날부터 두 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을 각각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주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G1300번 버스는 늦은 밤 20분 간격으로 3회 연장 운행한다.
평일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기존 밤 10시50분에서 11시50분으로, 잠실광역환승센터에서 양주로 향하는 막차는 자정에서 새벽 1시까지 운행하는 것이다.
장흥 주민들의 22번 버스 이용 노선도 달라진다.
장흥면은 고양시와 가깝다. 그러나 관내 공영버스가 고양까지 가지 않아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시는 송추 반석교회에서 장흥고가 밑까지 오가던 22번 버스의 노선을 고양시 현대아파트까지 연장했다. 이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은 고양동에서 850번 버스로 갈아타면 원당·화정·행신역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요구가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노선을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며 “시민이 더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게끔 광역버스 준공영제 새 노선 확충과 경기도형 DRT 도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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