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김해甲 국회의원이 "김해시는 이제 양적 팽창을 많이 했는데 앞으로는 질적 성장만 남았다"고 관망했다.
민 의원은 21일 이같이 메시지를 던졌다.
민 의원은 "올해 예산이 아마도 2조 5000억 원이 넘었을 것"이라며 "10년전 비교하면 김해시 예산 전체 예산이 약 2.5배가 될 것이다. 그만큼 굉장한 기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팽창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성곤 시장이 해놨던 사업들이 홍태용 시장때부터는 눈에 띄일 정도로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향후를 대비해 지금 준비를 한다면 5년 후에 또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민 의원은 "김해 국회의원들이 2명인데 모두 야당 의원들이다"며 "홍태용 시장이 야당 의원들하고 얼마나 협조할 것인지에 따라 김해시에서 협조해 달라는 것도, 요구하는 것도, 지원해 달라는 거 모두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같은 당처럼 당정협의는 아니라도 서로 정책 협의를 하면서 김해시 현안을 풀어가면 상당히 아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다"고도 말했다.
민 의원은 "김해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떠나서 같이 협조를 하려고 한다"면서 "다만 이제 김해시에서 시장이 이제 뭘 우리한테 요구할 지 그게 궁금하다. 아마도 잘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어차피 김해지역 발전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는 뜻이다.
민 의원은 구산동 지석묘에 대해 "허성곤 시장 시절에 발굴을 시작했다"며 "어떻게든지 간에 문화재청의 자문을 받아서 원래대로 복원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야 가야사 복원의 입장에서도 대단한 성과물이 된다"고 말했다.
안동공단 사안에 대해서는 "김해시와 민간사업체간 협약을 체결한 것은 甲乙 양쪽 국회의원들은 몰랐다. 한참 뒤에 알았다. 언론을 통해서 듣고 그 민간인하고 하면 문제가 될 것 같다고 했다. 토지 수용의 문제와 그다음에 건축 허가의 문제는 별개의 문제이다"고 했다.
민 의원은 "안타깝다. 하자가 없어야 되는데 공무원들이 그것 때문에 지난번에 감사원 감사도 받았다. 어찌 됐든 분양받은 사람들은 선의의 피해자들이다. 그들을 보호 해줘야 한다.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만하게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홍철 의원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 한국사회에서 인물들은 스토리가 있다. 노무현·이재명·김동연 이 세 사람을 보면 아주 어려운 환경 속에서 꽃이 핀 사람들이다. 노무현은 고졸로서 사법고시에 합격해 판사 하다가 정치인으로서 성공을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청계천 판잣집에서 생활을 했다. 고졸로 행정고시부터 경제 관료로서 최고의 지위까지 올라간 인물이다. 이재명은 소년공으로서 검정고시출신으로 사법시험 합격해 자수성가했고 흑수저지만 똑똑하고 분노의 감정이 있는 것 같다. 피해의식 응어리속 한이 있는 말을 한다. 국민들은 그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어떤 부정한 뇌물 받을 일은 없을 거고 결재만 했을 것이다"라며 "기껏 해봐야 직권남용죄로 기소는 할 것 같다. 제1야당의 170석을 갖고 있는 제1야당의 당 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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