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이 다음 달 18일부터 관광 명소인 자라섬 남도 꽃 정원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22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 18일부터 10월 16일까지 29일 동안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개방한다.
군은 이곳에 백일홍과 구절초,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국화와 해바라기 등 20가지의 꽃을 심은 정원과 산책길을 만들었다.
군은 가을철 개방 기간 지역 음악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선보인다.
또 늦은 밤 자라섬 경치를 즐길 수 있는 빛의 공원과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한다.
여기에 자라섬과 남이섬을 오가는 선박도 운항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의 수려한 자연 풍경과 어울리는 꽃 정원을 조성했다. 그런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방역소를 설치하고, 방역 장비도 확충해 코로나19에 철저하게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28일부터 6월26일 사이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개방했을 당시엔 관광객 6만3052명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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