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하러 나간 60대와 80대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무속인과 함께 굿을 하러 간 A씨(65·여)와 무속인 B씨(80·여)가 경북 의성군 안계면 한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A씨의 남편 신고로 출동한 의성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 33분께 안계면 교촌리 위천에서 숨진 A씨와 무속인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이들이 하천변에서 무속 행위를 하다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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