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제5차 정기대의원대회를 통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한병도 국회의원(익산시을)을 선출했다.
한병도 신임 위원장은 17대와 21대 국회의원으로 현재 기획재정위원회와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역임했으며 문재인정부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한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차기 전라북도당 정기대의원대회까지다.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한병도 신임 도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당위원장의 책임을 맡겨주신 대의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전북의 발전과 당의 혁신의 길에 늘 앞장서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전북도당의 혁신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도당을 만들겠다"면서 "원칙을 반듯하게 세우고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혁신과 성공을 목표로 도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새만금 개발, 공공의대 설립 등 산적한 전북 현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고 "전북 정치력 복원을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이 하나가 되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 내는데 앞장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임한 전임 김성주 도당위원장은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대선과 지선을 위해 함께 뛰어준 전북도당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면서 "이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전북도당을 위해 모두가 원팀이 되어 한병도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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