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낡고 오래된 포천터미널을 허물고 내년 말까지 새 터미널을 짓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8일 포천터미널 철거 공사를 시작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19억 원을 들여 포천터미널 공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노후화가 심한 신읍동 포천터미널(공영버스터미널)을 허물고 그 자리에 공원 기능을 갖춘 새 터미널을 짓는 것이다.
시는 내년 말까지 5139㎡ 땅에 매표소와 대합실을 새로 짓는다. 또 쉼터와 잔디 마당, 바닥 분수와 주차장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철거 공사 기간에도 터미널 일부 부지를 승강장으로 쓴다. 시민들이 버스를 타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토지 보상을 마무리해 올 연말께 건립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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