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장에 오재윤 씨가 임명됐다.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는 오훈 경정이 임용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오재윤 신임 경제통상진흥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오 신임 원장은 제주도 국제통상협력실장과 기획관리실장, 제주도 개발공사 사장을 지냈다.
오 지사는 “오재윤 신임 원장이 국제통상협력 실장 재임 경험을 적극 활용하고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발휘해 경제통상진흥원을 경제통상 전문기관으로 잘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원장 임기는 이달 16일부터 2025년 8월 15일까지 3년간이다.
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애로 상담 및 해결, 공동 전시, 창업, 도내·외 판로망 구축, 해외 시장개척 등의 종합 기능을 수행하는 제주도 출연기관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정책과장에 오훈 경정을 임용했다. 지난 14일 경찰청 총경 전보 발령에 따른 후속 조치다.
오훈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은 제주시 도련동 출신으로 경찰대학교 입학 후 1994년 공직에 입직해 대구경찰청 수사심사담당관 용산경찰서·영등포경찰서 교통과장 구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을 거쳤다.
제주도는 신임 자치경찰정책과장이 교통 등 자치경찰 분야의 폭넓은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경찰권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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