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8일 사천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에서 도민과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현장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정부조직법 통과에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특화지구 지정 등 사천을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종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고 항공우주산업과 함께 방위산업도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박 지사는 대출자금 상환의 거치기간 연장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에서 융자하는 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도내 금융기관과도 거치기간 연장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또 항공기 부품 절삭 후에 나오는 분진을 처리하는 전문업체의 구조적인 악순환에 대해서도 "낙동강환경유역청과 협의해서 업무의 재량권이 있는지 파악하고 관련법 개정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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