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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자들 '당원 중심 개혁'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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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자들 '당원 중심 개혁' 한목소리

서은숙·윤준호·신상해 후보 합동토론회서 공감대 형성...각자 장점 호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에 나선 서은숙·윤준호·신상해 후보가 모두 '당원 중심'을 외치며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당부했다.

8일 오후 3시 부산일보사 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에서 3명의 후보자들은 상대 견제보다는 개혁과 변화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당원 중심' 시당을 만들어 오는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 ⓒ민주당 부산시당

먼저 서 후보는 "당원 중심만이 부산 민주당이 살아나는 길이다. 시당위원장이 헌신하고 민주적, 합리적 마인드로 시당을 운영할 때 가능하다"며 시당 사무처 개혁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당원 여러분의 지혜와 집단지성 힘을 믿고 부산 민주당은 앞으로 뻗어나갈 것이다. 윤석열 정부 실정에 반사이익으로 이기는 민주당 자체 힘으로 이기는 민주당 만들면 2024년 승리 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부산 민주당이 지난 3번의 선거에서 패배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며 "권리당원이 주인 되는 시당을 만들고 강하고 유능한 인적 인프라를 갖춘 시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청춘을 바친 부산 민주당이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 지경까지 왔을까하는 분노와 죄송함으로 결심했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며 "이번 경선을 멋지게 해서 국민의힘과는 다르다는 답이 나오고 경쟁하고 통합하는 혁신으로 다시 일어서는 부산 민주당 만들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번 경선이 혁신의 출발점이다. 우리를 짓눌러온 관계, 계파, 인맥 중심 정치를 넘어서야 한다"며 "단합할 수 있는 통 큰 정치를 해내야 한다. 모든 관계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저 신상해가 되면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이 주인 되는 진정한 민주당을 만들어내겠다"며 "저는 혜택을 받은 사람이다.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분골쇄신해서 우리 당 위기의 강을 건너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경선은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온라인 투표(대의원 50%·권리당원 50%)를 실시해 13일 시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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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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