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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장흥 등 전남 전역 폭염 경보 '연일 찜통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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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장흥 등 전남 전역 폭염 경보 '연일 찜통 더위'

전남 모든 시군에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6일 오전 11시를 기해 전남 13개 시·군(곡성·장성·고흥·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경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폭염 장기화에 선재적 대응을 위해 강진읍 일원 중심으로 도로 살수차 를 운영중이다ⓒ강진군

이로써 전남 모든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신안 흑산도·홍도와 여수 거문도·초도에는 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폭염 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앞서 전남에는 지난 2일부터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져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장성·담양·화순·함평 34도, 나주·영광·목포·영암·신안 33도, 무안·진도 32도, 흑산도 31도 등으로 예보됐다.일사량이 많아지는 오후 2시 이후 최고기온은 더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기상청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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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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