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한 계곡에 물놀이를 온 부자가 물에 빠져 사망했다.
5일 가평소방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 북면 화악천 계곡에서 아버지 A씨가 미끄러져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아들이 아버지를 구려하고 뛰어들었다. 그러나 빠른 물살 탓에 두 명 다 물에 빠졌다.
119구조대가 이들을 구조했을 때엔 이미 심장이 멈춘 상태였다.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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