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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야간 프로그램 ‘책(冊) 읽고·나누고·그리다’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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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용강도서관, 야간 프로그램 ‘책(冊) 읽고·나누고·그리다’ 수강생 모집

책을 읽고 대화도 나누고 미술로 표현하는 도서관의 밤  

도서관을 좋아하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야간에 문을 열고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마련한 도서관이 있다.

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개관시간 연장 야간 프로그램으로 ‘책(冊): 읽고·나누고·그리다’를 운영한다.

▲ 광양용강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야간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광양

이번 프로그램은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야간에 운영하며 책을 읽고, 대화도 나누고, 책 읽은 감상을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의 독서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 진행은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전문강사로 활동하며 사라실예술촌, 청년꿈터 등 지역 내 다수 기관에서 강의하는 박하나 강사가 맡는다.

박하나 강사는 야간 프로그램에서 문학과 심리학, 에세이, 그림책 등 다채로운 분야의 책을 읽고 테이블 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책을 읽은 후 느낌을 미술의 특징을 활용한 라인 드로잉, 색연필화, 아크릴화, 오일 파스텔화, 지점토 트레이, 슈링클스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하며, 참여자들이 개인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쉽게 만들도록 지도한다.

완성작은 10월에 예정된 광양시 책문화 축제장에 전시해 수강생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

참여자는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수강 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광양용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용강도서관의 야간 프로그램 운영은 주간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책과 관련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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