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 온 한덕수 총리에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 건의

ⓒ익산시

전북 익산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헌율 익산시장으로부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건의했다.

취임 후 전북을 처음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대한민국 첨단 식품산업의 메카로 지원‧육성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를 통해 각종 규제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현장에서 한 총리에게 전북지역 정책과제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대 및 거점 조성에 대한 적극적 건의와 익산시가 추진해온 그간의 현안과 의견을 전달했다.

정 시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가 실질적으로 분양할 수 있는 토지가 얼마 남지 3년 뒤에는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단계 확장이 시급한 상황이다"면서 범정부차원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설파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 동북아식품수도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0개의 기업지원시설이 완공돼 시제품 생산, 검사분석, 소스, 패키징, 수출 마케팅까지 식품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