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민들이 토요일에 서울을 보다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오는 6일부터 덕정역~옥정신도시~서울 잠실역을 오가는 G1300번 버스를 3대 더 늘려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G1300번 버스는 급행 버스다.
양주시주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신도시, 의정부 민락 나들목을 지나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경유해 서울 잠실역 환승센터를 오간다.
하루 13대를 투입해 76회 운행하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옥정신도시 인구가 늘면서 증차 요구가 많았다.
이에 시는 경기도·의정부시와 협의해 매주 토요일마다 증차 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일부터는 G1300번 버스가 하루 16대 투입돼 91회 운행한다.
이러면서 배차 간격도 기존 10분~20분에서 5분가량 줄어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토요일마다 좀 더 편하게 서울을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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