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여름 더위를 해소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문화예술센터 인근 ‘남산 인공폭포’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삼척시 남양동 114-2에 위치한 ‘남산 인공폭포’는 자연석을 활용한 최대 높이 36m, 폭 20m의 2단식 폭포로,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01년 11월 설치됐다.
시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하절기(6~8월), 황영조 마라톤대회, 시민의 날 행사 등 제한적으로 폭포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오후 17시부터 오후 19시까지 1일 2회 인공폭포를 가동한다. 다만, 날씨 등 상황에 따라 가동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보며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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