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보존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비료를 대체할 친환경농자재 개발에 농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회장 황봉석)은 지난 1일 15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법성면 호장마을에서 친환경자재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제조·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시와 실습을 통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500여 명의 회원은 1964년 결성 이래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으로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권익 보호, 후계자 육성 등 영광농업의 지킴이로서 앞장서고 있다.
향후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는 9월경 나머지 회원을 대상으로 2차 연시회를 개최하고, 전 회원이 저비용으로 친환경자재를 직접 제조,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농업인 선도 학습단체로서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 항상 영광군 농업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의 리더로 사명감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영광군 농업에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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