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지역의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전국 평균이나 강원도 평균에 비해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 날짜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전국평균 1885.26원이며 강원도 평균은 1913.43원인 반면 태백지역 주유소 가격은 1970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태백지역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전국평균에 비해 84.74원이 비싸고 강원도 평균에 비해서도 56.57원 비싼 셈이다.
또 휘발유보다 다소 비싼 경유의 경우에도 태백지역 주유소는 리터당 2050원으로 전국평균 1972.32원보다 77.68원 비쌌고 강원평균 1996.24원에 비해서도 53.76원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 A씨는 “태백지역 물가가 다소 비싼 편이라는 인식인데 휘발유와 경유의 경우에는 전국이나 강원도 평균보다 항상 비싼 편”이라며 “유가 인하도 다른 지역보다 며칠씩 늦게 시행되는 점도 문제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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