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입점업체 8월 3일까지 공개 모집

가까운 장성 지역 신선한 농산물을 첨단지역 12만 소비자에게 공급

광주 북구 오룡동에 옐로우시티 장성을 상징하는 노랑노랑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고 장성 지역의 신선한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장성군이 광주광역시 첨단 오룡동에 문을 연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내 위탁코너 입점사업자를 오는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장성군이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 내 위탁코너 입점사업자를 모집한다. ⓒ 장성

광주권 장성 로컬푸드직매장은 5257㎡ 규모 부지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1층 로컬푸드직매장에는 지역농산물과 정육, 수산, 베이커리, 반찬, 떡, 로컬카페, 푸드코트 등 10개 점포가 입점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2층은 소비자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교육장과 쿠킹클래스 시설이 구비됐다.

광주권 직매장에서는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이 지닌 공익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농‧수‧축산물만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생소함을 느꼈던 소비자들도 운영 취지에 공감해 회원 등록과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임시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9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우수한 입지조건이 이목을 끈다. 직매장이 위치한 북구 오룡동 일원에는 12만 명 규모의 소비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첨단3지구 개발 예정지와 가까워 발전 가능성이 크다. 장성지역 농가와 인접해 신선도 높은 농특산물을 항시 구비할 수 있다. 또 1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넓은 주차공간을 보유해 소비자 접근성도 좋다.

현재 군이 모집 중인 직매장 입점업체 규모는 총 3개소로 반찬‧떡 코너 1곳, 외부 푸드코트 2곳이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8월 3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푸드플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